“2차전지 부진에도 SK이노 사라”…투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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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과도하게 매도되는 국면이라며 매수를 권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리포트에서 "최근 전기차 단기 수요부진 및 악화된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도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고객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 5~6일 미국 투자자들과 함께 SK온의 미국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결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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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과도하게 매도되는 국면이라며 매수를 권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리포트에서 “최근 전기차 단기 수요부진 및 악화된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도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고객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2만5000원으로 제시됐다. SK이노베이션의 10일 종가는 13만6300원이다.
SK온의 미국 공장에는 2600여명의 인력이 상주 중이다. 1공장·2공장 투자를 위해 총 26억달러(3조50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됐다. 물류는 무인운반차(AGV) 등으로 이송됐다. 그는 “2~3년 전 완공된 공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물류 자동화”라며 “인적 자원 효율화 및 생산성 개선 정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 공장이 정상 수율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2022~2023년 수율 개선의 학습 효과가 2024~2025년 대규모 증설의 조기 정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물류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라는 3단계로 구성된다”며 “2025년부터 도입될 고장에는 1~2단계 및 3단계 일부까지 도입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공장에 채택된 공정은 2배 이상 생산 속도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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