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나흘째, 사망자 계속 증가…1800명 육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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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양측 무력충돌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양측 희생자 숫자가 증가일로다.
10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주미 이스라엘대사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반격 이후 가자 지구에서 사망한 이들은 765명, 부상자는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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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부상자 7000명 넘어…희생자 더 늘듯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양측 무력충돌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양측 희생자 숫자가 증가일로다.
10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주미 이스라엘대사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1008명이며, 부상자는 3418명이다.
반면 이스라엘의 반격 이후 가자 지구에서 사망한 이들은 765명, 부상자는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양측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충돌로 사망한 이들은 1800명에 육박해가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군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대다수이며, 외국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교전이 계속 중이며 부상자 숫자가 상당해 희생자들이 더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남서부와 가자 봉쇄선 부근에서 발견된 하마스 전투요원들의 시신이 1500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를 더하면 일부 중복 수치를 더하더라도 이번 사태가 벌써 3000명 안팎의 목숨을 앗아간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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