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11살 연하 남편 “서태지와 아이들 몰라” 충격(짠당포)
김지은 기자 2023. 10. 10. 22:53
‘짠당포’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이 서태지와 아이들을 몰라서 충격받았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남편과 11살 차이라고 말하며 “나이를 계산해 본 적이 없다. 차에서 음악을 듣는데 소름 끼친 적이 있다”라며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호칭은 여보, 자기다. 이름을 부를 때도 있다”라며 “초반에 말을 놓으려고 할 때 어디서 말을 놓느냐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직진하니까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더라. 남자다운 모습을 볼 때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이 처음엔 지옥이었다. 세대 차이가 나서 생각하는 게 달랐다. 또 아픔을 한번 겪고 신중하게 결혼했는데 또 실패인가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그런데 아기가 소통될 때쯤 되니까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한 팀이 됐고 천국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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