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사 이체시스템 장애…“1973년 가동 이후 처음”
양민효 2023. 10.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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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은행 등 금융사 간 이체 결제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모두 11곳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금융사 간 이체 결제망인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가 오늘(10일) 아침부터 장애를 일으켰고, 일본의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과 여러 지방은행 등 11곳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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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은행 등 금융사 간 이체 결제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모두 11곳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금융사 간 이체 결제망인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가 오늘(10일) 아침부터 장애를 일으켰고, 일본의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과 여러 지방은행 등 11곳의 이체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시스템 장애로 개인 간 이체뿐 아니라 기업 간 자금 결제도 차질을 빚었으며, 최소 140만 건 금융 거래가 영향을 받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정확한 장애 원인은 조사 중인 가운데, 1973년부터 가동된 이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서비스 차질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일본 전국은행협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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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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