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가흔, 이집트 여행 중 역무원에 '성추행' 당해...누리꾼 '분노'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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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가흔(45)이 기차 여행 중 역무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대만 배우 임가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집트 여행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기차의 역무원이 임가흔의 신체 일부를 만지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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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임가흔(45)이 기차 여행 중 역무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대만 배우 임가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집트 여행 과정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임가흔과 그녀의 일행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남부 도시인 룩소르까지 가는 기차에 탑승했다. 해당 기차는 좌석이 침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도착지까지 12시간 가량 소요되는 열차였다. 또한, 이들이 탑승한 기차는 통로가 매우 좁고 침대에 먼지가 앉아있는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기차의 역무원이 임가흔의 신체 일부를 만지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음식을 배달하러 온 역무원은 임가흔에게 결혼 여부를 물으며 "맥주 좀 달라"는 말을 건넸다. 이는 팁(봉사료) 요구를 암시하는 말이었으나 임가흔 일행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역무원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역무원은 임가흔의 신체 부위를 훑어보는가 하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듯 하더니 임가흔의 몸 쪽으로 손을 뻗어 만지는 등 성추행으로 짐작되는 행동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무원의 행동은 엄연히 성추행이다", "밀폐된 기차에 탈 때 위험할 수 있다", "저렇게 강압적으로 팁을 요구하다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배우 임가흔은 대만계 캐나다 배우로 1995년 데뷔 앨범 'Karena' 발매 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15년 영화 '백일초 꽃(Zinnia Flower)'에 출연해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林嘉凌 薔薔Maze'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林嘉凌 薔薔Maze' 캡처, 임가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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