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팔 화해 중재 모색…'전쟁 부추긴다' 젤렌스키 주장 일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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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과 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는 주모스크바 팔레스타인 대사의 주장에 대한 질문에 "이번 방문은 전쟁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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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과 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는 주모스크바 팔레스타인 대사의 주장에 대한 질문에 "이번 방문은 전쟁 이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전쟁을 부추기는 데 관심이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을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스라엘 주재 러시아 대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러시아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아나톨리 빅토로프 이스라엘 주재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국영 채널1이 방송한 연설에서 희생자들의 사망 경위를 대사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 가족들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빅토로프 대사는 또 다른 러시아 시민 4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대사관이 납치한 인질 가운데 러시아 시민 몇 명이 포함돼 있다는 하마스의 주장을 입증하는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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