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TMA] 믿고 듣는 '감성장인' 임영웅, '베스트뮤직 겨울' 수상
"영웅시대 앞에 서니 긴장되고 심장 빨리 뛰어"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베스트뮤직 겨울 부문을 수상하며 믿고 듣는 '감성장인' 임을 증명했다.
임영웅은 10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뮤직 겨울 상을 받았다. '2023 TMA'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임영웅은 두꺼운 니트를 입고 추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겨울은 연상케 했다. 수상 무대에 선 임영웅은 "겨울을 사랑하는 남자, 겨울 남자 임영웅이다. 오늘 정말 많은 상을 받고 있다. 나올때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며 "오늘 곳곳에 영웅시대 분들 많이 오셨는데 오랜만에 여러분들 앞에 서니까 긴장되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있다가 무대에서 또 멋있게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절한 감성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임영웅은 올해도 전국 곳곳을 '영웅시대'로 만들었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매하며 자신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했다.
또 임영웅은 초고속 컴백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Do or Die'는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TOP100 3위, 지니 4위, 벅스 2위에 진입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 1위(8시 기준)와 멜론 TOP100 2위, 지니 4위, 벅스 2위를 기록했고, 9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와 TOP100 1위, 지니 3위, 벅스 2위 등을 기록해 음원강자 면모를 증명했다.
임영웅의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노래다. 임영웅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올해 'TMA 베스트 뮤직' 부문을 신설했다. 더팩트뮤직어워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TMA는 2023년 1월 2일 정오부터 30일 정오까지 한달간 팬앤스타에서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TMA 베스트 뮤직 겨울' 부문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TMA 베스트 뮤직'은 분기별로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를 대상(OST 제외)으로 하는 투표다.
베스트뮤직 겨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진‧RM, 임영웅, 김호중, 장민호,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에이티즈, ITZY, 트레저, 르세라핌, 뉴진스, 강다니엘, 황치열, 마마무, 하이라이트, 엔플라잉, 케플러, 백호, 포레스텔라, 박지훈, 빅톤, 업텐션, 레드벨벳, 보아, 베리베리 등 기간 내 음원을 발매한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후보로 올랐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오후 4시30분 레드카펫, 6시30분부터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임영웅을 포함해 스트레이 키즈, ITZY, 엔믹스, 세븐틴, 에이티즈,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이찬원 등이 참석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및 본 시상식은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했으며 시상식은 TV 방송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라이브 방송됐다.
한편 임영웅은 이번 2023 TMA 참석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도 개최한다. 서울 공연은 오는 27∼29일, 11월 3∼5일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이어 11월 24∼26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에서 12월 8∼10일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2월 29∼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년 1월 5∼7일에 콘서트를 진행한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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