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당 연합, "네타냐후의 비상 정부 구성 합의"

김하늬 기자 2023. 10.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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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집권 정당인 리쿠드당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비해 여당 연합당의 모든 지도자가 비상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가이던지 등 외신을 종합하면 리쿠드당은 이날 성명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제안한 비상 정부 확장 제안을 승인했다"며 "야당 정치인을 포함한 정부 확장안"이라고 밝혔다.

이중 네타냐후가 소속된 리쿠드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한 정당 4곳의 의석수는 국회 120석 중 61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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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집권 정당인 리쿠드당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비해 여당 연합당의 모든 지도자가 비상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가이던지 등 외신을 종합하면 리쿠드당은 이날 성명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제안한 비상 정부 확장 제안을 승인했다"며 "야당 정치인을 포함한 정부 확장안"이라고 밝혔다. 리쿠드당은 "충격적인 하마스의 가자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국가를 지탱하기 위해 중도좌파 정당들도 정부에 합류시키겠다"고 부연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아랍 정당뿐 아니라 극우 정당과 극좌 정당까지 8개 정당의 연합으로 구성됐다. 이중 네타냐후가 소속된 리쿠드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한 정당 4곳의 의석수는 국회 120석 중 61석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도우파 국민통합당의 베니 간츠 전 장군과 통합정부 수립을 놓고 회담을 해왔다. 간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전쟁 내각 구성에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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