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권 메모리 생산거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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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등 중부권 첨단 메모리 생산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특수가스 산업 기반을 토대로 기업의 투자 유치와 반도체가스 성능평가센터 등 반도체가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126억원을 투입해 AI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 사업의 기술이전 등이 연계된 AI반도체 응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첨단 반도체 선도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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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정·화합물반도체 산단 등 추진
SK하이닉스 HBM 생산시설 유치도
충북도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등 중부권 첨단 메모리 생산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2031년까지 추진할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2.0’을 10일 발표했다. 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생산시설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도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첨단 메모리단지를 구축한다. 반도체 특수가스 산업 기반을 토대로 기업의 투자 유치와 반도체가스 성능평가센터 등 반도체가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반도체 후공정 관련 국가 차원의 산업단지도 추진한다. 후공정 서비스 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공정 특화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전기차 시장 수요 대응 화합물반도체 집적화도 꾀한다. DB하이텍, 파워마스터반도체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선도기업과 관련 소부장 기업,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등 화합물반도체 특화산업단지를 꾸민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선도형 반도체도 육성한다. 126억원을 투입해 AI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센터 사업의 기술이전 등이 연계된 AI반도체 응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첨단 반도체 선도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 HBM 생산시설 유치에도 나선다. HBM은 2013년 SK하이닉스가 개발한 것으로 AI 등 고성능 컴퓨팅에 특화한 고효율, 고용량, 초고속 메모리반도체다. 도는 청주시,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내 증설 인허가 지원을 위한 전담팀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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