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맑고 완연한 가을…큰 일교차 유의

푸르른 하늘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유의하셔야할 게 있다면 큰 일교차 인데요.

오늘 서울 기준 아침기온 11.9도, 낮기온은 23.5도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고요.

내일도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최저기온 춘천 9도, 대구 12도 등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한 자릿수에서 시작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반면 낮기온은 서울과 대구 23도, 광주 24도까지 오르며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할 텐데요.

곳에 따라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쓰셔서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곳에 따라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고요.

물가와 가까운 곳들로는 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영남해안가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서 안전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동해안은 모레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주후반까지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요.

주말에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다음주는 한낮기온이 20도를 밑도는 날도 많아 한층 더 서늘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완연한가을 #전국맑음 #큰일교차 #내륙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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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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