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세계 최강→아쉬운 성적표' 브레이킹 김헌우 다짐 "멈출 생각 없다, 파리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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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가기 위해 더 준비하겠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36·활동명 윙)가 이를 악물었다.
김헌우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아시안게임 전 있었던 세계선수권도 반납했는데. 이제 막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만약 이번에 운이 좋아서 파리올림픽에 직행했다고 한들 안일한 마음이었을 것 같다. 파리올림픽에 가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나 스스로가 만족하는 상태가 되도록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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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뚜껑을 열었다. 김헌우는 브레이킹 남자 16강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에서 일본의 히시카와 잇신(Issin)에게 패하며 도전을 마감했다. 모두가 깜짝 놀란 충격적인 결과였다.
대회를 마친 김헌우는 9일 대한민국 선수단 귀국길에 앞서 "더 많은 관심 속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렀다는 것 자체는 값진 경험이다. 결과가 조금 아쉽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가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나와 배틀한 선수도 훌륭했다. 내가 더 강한 동작으로 대응했었어야 했나 싶다. 나는 텐션을 계속 올리면서 경기를 하고 싶었다. 최고의 결과물을 그렸지만, 내가 삐걱대는 느낌을 스스로 느꼈다. 참 아쉽다. 다른 선수들은 뒤도 보지 않고 앞에서 무기를 다 꺼냈다. 나는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가 마지막에 결과물을 내기 위해 오히려 욕심을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레이킹은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됐다. 거리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는 문화가 제도화돼 스포츠의 영역까지 들어왔다. 브레이킹은 아시안게임을 넘어 올림픽으로 간다. 파리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헌우는 항저우의 아픔을 딛고 파리에서의 환희를 꿈꾼다.
김헌우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아시안게임 전 있었던 세계선수권도 반납했는데…. 이제 막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만약 이번에 운이 좋아서 파리올림픽에 직행했다고 한들 안일한 마음이었을 것 같다. 파리올림픽에 가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나 스스로가 만족하는 상태가 되도록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헌우는 내년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해 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김헌우는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다시 뛴다. 그는 "내게 지금 '휴식'이라는 말은 좀 그렇다. 하루라도 움직임을 멈출 생각은 없다. 계속해서 열심히 가겠다"고 했다. 김헌우는 곧 충북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대표팀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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