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역대 최다 관중 축포 쐈다…‘9회 강현우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KT, 두산 꺾고 2위&PO 직행 확정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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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창단 역대 최다 관중 축포를 제대로 터뜨렸다.
KT는 9회 말 강현우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KT는 2회 말 박병호의 볼넷과 장성우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KT는 8회 말 장성우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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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창단 역대 최다 관중 축포를 제대로 터뜨렸다. KT는 9회 말 강현우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KT는 10월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5대 4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KT는 시즌 79승 3무 62패로 리그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었다.
이날 KT는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조용호(우익수)-신본기(2루수)-배정대(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을 상대했다. KT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었다.
KT는 2회 말 박병호의 볼넷과 장성우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조용호가 상대 선발 투수 발에 맞고 우익수 방향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배정대와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두산은 4회 초 선두타자 김재환의 2루타와 강승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김인태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준영이 바뀐 투수 강건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6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바뀐 투수 김강률을 상대했다. 하지만, 배정대는 루킹 삼진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KT는 8회 말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KT는 8회 말 장성우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마무리 투수 정철원의 폭투로 2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배정대가 좌익선상을 꿰뚫는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김재윤은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3루타를 맞아 곧바로 동점 위기에 처했다. 김재윤은 김태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양석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끝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서 폭투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KT엔 베테랑 황재균이 있었다. 황재균은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정철원의 3구째 147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1사 뒤 박병호와 이호연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2사 1, 3루 기회에서 대타 문상철이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두산 벤치는 강현우와 맞대결을 선택했다. 강현우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경기를 끝냈다.
이어 이 감독은 “우리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구단 프런트 정말 수고 많았다. 그룹 임직원들의 관심과 응원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한 시즌 변함없이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KT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포스트 시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KT 주장 박경수도 “올 시즌 초반에 쉽지 않다고 느꼈는데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잘 뭉쳐서 어려움을 극복해준 것 같다. 주장으로서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운 시즌이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분들께도 우리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가을야구가 남았는데 시즌 초 하위권에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잊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들도 보완해서 포스트시즌은 더 잘 치뤄보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KT는 이날 입장 관중 1만 937명을 더해 총 69만 7,350명으로 시즌 최종 누적 관중 기록을 마무리했다. 이는 2017시즌 세운 총 68만 6,541명을 넘어선 구단 창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 됐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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