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성장률 2.2% 전망 ...0.2% 포인트 낮춰

오인석 2023. 10.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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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2.2%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10월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7월과 동일하게 1.4%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내년 성장률 전망은 7월의 2.4%에서 2.2%로 석 달 만에 0.2% 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0.3% 포인트 상향 조정된 2.1%, 일본은 0.6% 포인트 오른 2%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2% 포인트 내린 5%, 내년엔 0.3% 하향 조정된 4.2%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중국 경기 침체가 심화 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하면서 3%로 7월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내년엔 0.1% 포인트 내린 2.9%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높은 근원물가로 인해 물가안정목표 달성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며 물가상승률 하락 세가 명확해질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재정정책은 통화정책과 발맞춰 지출 감소와 세입 확충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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