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로 넘긴 저축은행 부실채권↑…올해 2,786억원

강은나래 2023. 10. 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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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권이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로 넘긴 부실채권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캠코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캠코가 올해 저축은행권으로부터 사들인 무담보 채권액은 2,786억원입니다.

무담보 채권액은 2020년 430억원, 2021년 670억원에서 지난해 2,18억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올해는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초과한 겁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이용자의 대출 부실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저축은행 #캠코 #부실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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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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