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카우터가 관찰한 황희찬 파트너…울버햄튼은 ‘이적 불가 방침’

김민철 2023. 10. 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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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각 계획은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적어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페드로 네투(23)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 울버햄튼과 빌라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네투를 집중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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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각 계획은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적어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페드로 네투(23)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리그에서만 8경기 1골 5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황희찬과의 호흡이 돋보인다. 네투는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이어 리버풀전에서도 황희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최근 경기까지 이어졌다. 네투는 지난 8일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도 정확한 크로스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폭발적인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가 네투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팀은 아스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 울버햄튼과 빌라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네투를 집중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리버풀 역시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을 대비하기 위해 네투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

울버햄튼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피챠헤스’는 “울버햄튼은 시즌 도중에 네투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네투를 원하는 팀은 최소한 내년 여름 이적 시장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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