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철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하철 노사가 임단협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경영효율화·인력 충원 등 크게 3가지였던 쟁점에 대해 교섭 막판 합의점을 도출했다.
노사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거의 매일 만나 물밑 교섭을 하며 견해차를 좁혀왔고 이날 최종교섭에서 마침내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모두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합의의 밑바탕이었다고 교섭 참석자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하철 노사가 임단협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부산 노포차량사업소 회의실에서 만나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열었다.
노사는 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경영효율화·인력 충원 등 크게 3가지였던 쟁점에 대해 교섭 막판 합의점을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정부 가이드라인대로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은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는 노사 자율 합의로 추진, 안전 인력 증원 확대 노력 등이다.
노사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거의 매일 만나 물밑 교섭을 하며 견해차를 좁혀왔고 이날 최종교섭에서 마침내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모두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합의의 밑바탕이었다고 교섭 참석자는 전했다.
노조는 잠정 합의로 11일 오전 예고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대의원대회에서 합의안을 인준하면 노사는 정식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
- 62만 유튜버, 코인 투자리딩사기…역대최대 1만5천명 3천억 피해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음주뺑소니' 고개 떨군 김호중 징역 2년6개월…"죄책감 있나"(종합)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인터뷰] "가게가 곧 성교육 현장…내몸 긍정하는 '정숙이' 많아지길"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교제에 불만…딸의 10대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김호중 소리길' 철거되나…김천시 "내부 논의 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