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대 모았지만 패한 베트남 GAM '리바이' "더 나은 모습 위해 침착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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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의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첫 경기를 패한 GAM e스포츠의 정글 '리바이'가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베트남 지역 VCS 소속 GAM e스포츠가 브라질 지역 CBLOL 소속 라우드에게 0대 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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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의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첫 경기를 패한 GAM e스포츠의 정글 '리바이'가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2경기에서 베트남 지역 VCS 소속 GAM e스포츠가 브라질 지역 CBLOL 소속 라우드에게 0대 2로 패했다. 이날 GAM은 대회 직전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호각세를 이루는 등 좋아진 경기력을 보이며 이번 롤드컵에서도 이변을 기대했지만 LCK 출신 라우드 원달 '루트' 문검수에게 펜타킬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거듭하며 패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리바이와 진행한 인터뷰다.
롤드컵 진출을 축하한다. 네 번째로 참가하는 롤드컵이지만 한국에서 진행하는 롤드컵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인데 소감을 부탁한다
그동안 한국 서버에서 솔로 랭크를 돌려본 지는 오래 되었는데, 실제로 한국에 와서 낮은 핑으로 솔로 랭크를 돌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좋다.
아시아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발되었다는 점에 매우 자부심을 느꼈다. 그렇지만 동시에 메달을 획득하여 귀국하지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도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비록 4위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중국과 접전을 벌였다. 아시안게임에서 치른 경기에 대한 소감을 들려 달라.
아시안게임 패치 버전이 13.12였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점에서는 행복하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 해 경기를 치렀다고 말하고 싶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으로 입국할 때 비자 발급에 어려움이 생길 뻔 했었다고 들었는데.
원래대로라면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겼을 상황이었지만, 내가 비자를 발급받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 없이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라우드와 경기 소감을 들려달라
오늘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롤파크가 매우 최첨단 기술로 지어진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LCK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롤파크에서 나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베트남에서 LCK가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그렇다. T1 경기 시청자가 베트남 자국리그인 VCS 시청자보다 더 많을 정도이다. 브리온 소속 '모건' 박루한의 인기도 상당하다.
플레이인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들려달라
우리에게 필요한 건 좀 더 침착한 멘탈 뿐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 해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 어디서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통역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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