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땐 1위였던 롯데, 결국 가을야구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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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0-7로 대패했다.
롯데는 2017년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경험한 뒤 올해로 6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쓴맛을 보게 됐다.
반면 롯데는 정규이닝까지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7, 그대로 영봉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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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탈락 확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0-7로 대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남은 경기 일정과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롯데는 2017년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경험한 뒤 올해로 6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쓴맛을 보게 됐다.
롯데는 이날 투타 모두 부진했다. 선발 이인복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총 3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안권수와 한동희 구드럼이 각 안타 1개씩을 쳤다.
롯데는 이날 선취점을 내줬다. 0-0으로 맞선 4회초 LG의 선두타자 김현수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오스틴이 우중간 3루타를 쳐 김현수를 홈으로 간단히 불러들였다. 곧바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LG는 순식간에 2점을 뽑았다.
롯데는 5회 빅이닝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0-2로 뒤진 5회 이인복이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허도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이어 박해민에게 3점 홈런으로 두들겨 맞았다. 문성주에게 좌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또다시 위기를 자초한 이인복은 결국 이진하와 교체됐다.
하지만 이진하 역시 실점을 막진 못했다. 첫 타자 오스틴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1실점 했고, 문보경에게 1타점 좌전 2루타를 맞아 1점 더 내줬다.
반면 롯데는 정규이닝까지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7, 그대로 영봉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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