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 안정화의 일등 공신' 판 더 펜, 잉글랜드에서 재능을 꽃피우다...BBC-EPL 이주의 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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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미키 판 더 펜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2001년생으로 만 22세인 네덜란드 수비 유망주 판 더 펜은 이번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판 더 펜에 대해 "하프 타임 이후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으로 첫 골을 넣기 전 전반전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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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미키 판 더 펜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2001년생으로 만 22세인 네덜란드 수비 유망주 판 더 펜은 이번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판 더 펜은 유럽에서 희소성이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었다. 그는 ‘제2의 버질 반 다이크’라 불릴 정도로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받는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번째로 빠른 최고 속도인 35.97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발도 빠르다.
토트넘은 판 더 펜 영입에 옵션 포함 5000만 유로(한화 약 713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이 거금을 투자한 이유는 수비 안정화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최다 실점 6위인 63실점을 헌납하며 수비가 완전히 붕괴됐다. 후방이 무너진 토트넘은 리그 8위에 그치며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넓은 수비 범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때로는 드리블로 직접 전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판 더 펜은 팀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중앙 수비에서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물샐 틈 없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EPL 8경기에서 8실점만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5위에 올라 있다. 무실점 경기도 벌써 3차례 달성했다.
판 더 펜은 7일(한국시간)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EPL 8라운드 경기에서 감격적인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7분 제임스 매디슨이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판 더 펜에게 패스했다. 판 더 펜은 왼발로 밀어넣으며 루턴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에 이브 비수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음에도 1-0 신승을 거둬 리그 1위에 올랐다.
영국 현지 매체도 판 더 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판 더 펜에 대해 “하프 타임 이후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으로 첫 골을 넣기 전 전반전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골드는 판 더 펜에게 토트넘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루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리에 공헌한 판 더 펜은 경기 후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선정한 8라운드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EPL 사묵국도 8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명단에 판 더 펜의 이름을 넣었다. 새로운 수비의 중심이 된 판 더 펜 덕분에 토트넘 팬들의 미소가 절로 나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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