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찾은 김건희 여사 “문화선두도시 광주, 중심 역할 해줘야”

윤진우 기자 2023. 10. 10. 2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둘러봤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이들은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김 여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작품 '아세안 웨이'(ASEAN WAY)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제10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둘러봤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지역 문화·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이들은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방문한 김 여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함께 디자인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지난달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62일간 열린다. 전 세계 45개 국에서 출품한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유치원생들과도 만났다. 김 여사는 “어린이 큐레이터 여러분, 그리기와 만들기 놀이를 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앞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찾았다. 김 여사는 전시 중인 작품들을 둘러봤고, 관계자들과 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추대됐다. 이후 서천, 광주, 강릉, 부산, 제주 등을 찾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펼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