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4위 '코리안가이' 황희찬…대표팀서도 첫 골 넣을까

온누리 기자 2023. 10. 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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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손흥민 만큼이나 이 선수가 뜨겁습니다. 득점 4위. '코리안 가이'란 새 별명을 얻은 황희찬이 대표팀에서도 첫 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계속된 득점 행진으로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던 황희찬.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공격진에 네투, 쿠냐, 그리고 '코리안가이'가 정말 뛰어나죠.]

이름 대신 '한국 선수'라 부른 감독을 상대로 황희찬은 또 한 번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한국이라는 또 코리아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외국에서 알릴 수 있다는 그런 부분에서도 되게 긍정적이라고 생각했고.]

벌써 리그 다섯 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

2위 손흥민과는 한 골 차입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흥민이 형하고 경쟁이라기보다는 제가 할 걸 해나가면서 흥민이 형한테도 조금 더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틀 전, 대표팀 소집 직전 경기에서도 골을 꽂아 넣은 만큼 클린스만 감독의 기대도 커졌습니다.

'공격 축구'를 말했지만 여섯 경기 다섯 골에 그친 대표팀에 황희찬은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공격수이다 보니까 골이나 골과 연관된 어시스트나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팬들과 함께한 오늘 훈련에서도 황희찬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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