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예쁘면 다 의대생 만나보는데…무용과·발레과라고 하면 환장한다"…의대생 관련 발언 파장

이정혁 2023. 10.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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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다 의대생 만나보는데무용과 발레과라고 하면 환장한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의대생 관련 발언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은 다양한 근황 토크를 하던 중 의대생과 3년 연애를 한 사실을 밝혔다.

첫사랑도 의대생이었다는 영숙은 네티즌들이 계속 관련 질문을 던지자, "얘들아. 우리는 의대생 겁나 많이 만나. 너랑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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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16기 영숙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쁘면 다 의대생 만나보는데…무용과 발레과라고 하면 환장한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의대생 관련 발언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은 다양한 근황 토크를 하던 중 의대생과 3년 연애를 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남자 친구에 대해 "서울대 의대 나와서 경북대 대학원 올 때 만났다. 펠로우 직전 헤어졌다. 3년 넘게 만났다"고 밝힌 영숙은 "그때 대구에 있었으니까. 그래서 그 사람을 오래 만났다"라고 말했다. .

첫사랑도 의대생이었다는 영숙은 네티즌들이 계속 관련 질문을 던지자, "얘들아. 우리는 의대생 겁나 많이 만나. 너랑 달라"라고 말했다. 또 "무용과 발레과라고 하면 환장한다. 불쌍하다. 너희는 의대생 안 만나봤나봐? 나도 내 첫사랑도 의대고, 못 만나봐서 그렇게 까나 보다. 예쁘면 다 의대생 만나보는데. 내 팬분들은 예뻐서 다 만나봤을 걸?"이라고 말했다.

3년 사귀었던 전 남친과의 이별 당시, "걔는 나랑 헤어졌을 때 여자들이 발에 걷어차이는데 이렇게 무용과 언제 만나냐고 그랬다. 우리는 의대랑 많이 엮인다. 전공이 그래서 그런지"라고도 말했다.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모든 걸 이해하고 받아주고 했다. 세브란스 갔나? 하다가 개인병원 차렸다. 00 아빠랑 결혼생활때도 연락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라이브방송 내용이 온라인 게시판으로 펴져가면서, 네티즌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예쁜거랑 의대생 연애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의대 졸업한 뒤 의전원을 가다니? 의전원에 대해 잘 모르는 듯" "이젠 완전히 일반인이라고 보기엔 너무 알려졌는데, 지나치게 사적인 이야기를 라이브 방송에서 하는 건 자제해야할 듯"이라는 발언과 "한밤에 라이브 방송하다보니 헷갈렸을 수도 있는데 넘 트집 잡는 듯" "연예인도 아니고 사적인 잡담인데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있나"라는 옹호론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라이브 방송 서두에도 영숙은 누군가를 향한 저격 발언을 했다. "부계정으로 저를 지켜보고 계실텐데, 열심히 지켜보세요"라고 한 것. 누구를 향한 말인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그간 사이가 불편했던 누군가를 지목한 이야기 아니겠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최근 마지막 방송이 끝난 16기는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출연진들로 인해 방송 내내 엄청난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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