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 전공의 5년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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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전공의 수가 5년새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병상 이상인 신생아 집중치료실 운영 병원 50곳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128명에서 62명으로 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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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전공의 수가 5년새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병상 이상인 신생아 집중치료실 운영 병원 50곳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128명에서 62명으로 반 이상 줄었다.
이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6개 권역 13곳은 아예 전공의가 없었다. ‘전공의 0명’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7곳이 몰려 있었고 전북, 대전·충남·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경기 등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있는 집계됐다.
김 의원은 “여성의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난임시술 등으로 저체중아, 조산아, 선천성이상아 등 응급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공의 수 부족은 심각한 문제다”며 “당장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이 부족한 4개 지역에 인프라를 지원하고 전공의들의 수련환경과 인건비 등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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