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10만 대 생산..캐스퍼, EV로 도약할까

정경원 2023. 10.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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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되는 캐스퍼가 생산 2년여 만에 10만 대 양산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캐스퍼의 판매가 작년보다는 부진한만큼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15일 첫 생산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양산된 10만 번째 캐스퍼입니다.

캐스퍼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여름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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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되는 캐스퍼가 생산 2년여 만에 10만 대 양산을 달성했습니다.

분명 대단한 실적입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캐스퍼의 판매가 작년보다는 부진한만큼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꽃과 리본으로 치장한 캐스퍼가 등장합니다.

지난 2021년 9월 15일 첫 생산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양산된 10만 번째 캐스퍼입니다.

전국 첫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반도체 수급 불안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딛고 만들어 낸 성괍니다.

▶ 싱크 :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 "우리 광주의 아들, 딸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설립된 회사이기 때문에 이런 결심과 의지를 가지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서 똘똘 뭉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해 냈습니다."

출시 초기, 캐스퍼는 경차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실적은 지난해만 못합니다.

올해 8월까지 지난해보다 8.4% 감소한 2만 8천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다보니 경차 판매량에서도 기아 레이에 역전을 당했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생산 초기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판매 증진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GM은 전기차 생산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음달부터 40여 일 동안 현재 조립공장 안에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캐스퍼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여름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입니다.

▶ 싱크 :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 "캐스퍼 전기차의 성공적인 양산을 통해 제2 도약을 이뤄내고, 회사 발전은 물론 임직원, 지역사회 등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캐스퍼가 전기차란 신무기를 장착해 내년에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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