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확장 이전놓고 3자 협의체 첫 만남...'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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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과 관련해 광주신세계와 금호월드관리단, 광주시가 첫 상생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백화점 확장 이전에 걸림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계획을 심의하는 도시계획ㆍ건축 공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3자 협의체는 하루 전인 12일 2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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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과 관련해 광주신세계와 금호월드관리단, 광주시가 첫 상생회의를 열었습니다.
백화점 확장 이전의 걸림돌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저마다의 셈법이 다른 상황에서 어떤 결과물을 도출할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신세계 대표단과 금호월드관리단, 광주시 관계자들이 첫 상생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백화점 확장 이전에 걸림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싱크 : 이동훈 /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 "앞으로 상생협의회가 정말 서로에게 상생의 길을 열 수 있는 그런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반면 금호월드관리단은 달갑지만은 않은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금호월드관리단에서 제안했던 세 가지 제안 가운데 두 가지 안을 광주신세계 측에서 공식적으로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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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달 강기정 시장이 '개문발차'를 거론하며 협의결과와 별개로 행정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싱크 : 정해인/금호월드관리단장
- "강기정 시장님께서 '개문발차'라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지금 협의체의 상징적인 절차에 의미를 두고 그 의미는 중요하지 않다는 해석으로 금호월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광주시는 중재자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번 협의체에서 결론이 나오길 바란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 싱크 : 김광진/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광주시민의 여러 가지 고민들까지 광주시는 그 조정자로서 그 책무를 충실하게 다 해서 가급적이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3자 협의체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계획을 심의하는 도시계획ㆍ건축 공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3자 협의체는 하루 전인 12일 2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c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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