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600명 넘어…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
최상철 2023. 10. 10. 21:26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피의 보복'이 시작됐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가 1천6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약 900명이 숨지고 2천400명 넘게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지금까지 최소 77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동, 청소년과 여성 등을 포함해 3천 7백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천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입니다.
이스라엘은 탱크와 장갑차로 가자지구를 둘러싸고, 예비군 30만 명을 동원하면서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힘으로 하마스를 물리치겠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다만,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민을 비롯해 다국적 인질 150명 정도를 '인간 방패'로 쓰고 있고, 그간 하마스를 지원해온 이란과 레바논 시리아의 무장세력이 분쟁에 가담해 전쟁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이스라엘이 쉽게 지상전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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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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