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연패 탈출…롯데 6년 연속 가을 야구 무산

장현구 2023. 10.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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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탈출한 데 반해 롯데 자이언츠는 6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7-0으로 완승했다.

LG 왼손 선발 투수 손주영은 롯데 타선을 2안타로 봉쇄하고 5이닝을 실점 없이 던져 2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LG는 올해 10승 6패의 우위로 롯데와의 대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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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탈출한 데 반해 롯데 자이언츠는 6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7-0으로 완승했다.

LG는 시즌 3경기를 남기고 85승 2무 54패를 거뒀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LG는 구단 시즌 최다승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가을 야구에서 배제됐다.

LG는 4회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 오스틴 딘의 우중월 3루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먼저 얻었다.

이어 5회말 박해민의 우중월 석 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패를 가른 뒤 오스틴의 희생플라이, 문보경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탰다.

LG 왼손 선발 투수 손주영은 롯데 타선을 2안타로 봉쇄하고 5이닝을 실점 없이 던져 2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LG는 올해 10승 6패의 우위로 롯데와의 대결을 마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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