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광주, 문화 선두도시로서 역할 기대…힘 보태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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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석차 광주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석에 앞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찾아 전시 중인 작품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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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광주 사례 보고 배웠으면 한다"
이탈리아 대사, 한-이 디자인 행사 개최 제안
더 리틀 큐레이터 어린이들에 "상상력 펼치길"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광주가 문화 선두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고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석차 광주를 방문했다. 이번 참석은 비엔날레 주최측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나건 비엔날레 총감독 등 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지역이 광주의 사례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며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 예술 육성, 국내외 예술 콘텐츠 도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김여사 참석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에 맞춰 양국이 함께 디자인 관련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전시관을 관람했다.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해군 의자' '5.5 의자' 등 친환경 세컨드 라이프 의자 전시, 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디자인 해부학’, ‘아원의 시공간’ 등 주요 작품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들과도 만났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그리기와 만들기 놀이를 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석에 앞서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찾아 전시 중인 작품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장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서천, 강릉, 부산, 제주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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