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 촉구[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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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으로 가자지구 내 7개 병원들의 의약품 재고가 이미 다 소진됐다고 밝혔다.
타릭 자자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 내 사상자 수 급증은 이미 병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WHO는 이와 함께 가자지구로 의약품 등 새로운 구호 물자를 수송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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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급증, 병원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넘어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엔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으로 가자지구 내 7개 병원들의 의약품 재고가 이미 다 소진됐다고 밝혔다.
타릭 자자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 내 사상자 수 급증은 이미 병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WHO가 병원들의 의약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현지 시장에서 의료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의 자금을 긴급 편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이와 함께 가자지구로 의약품 등 새로운 구호 물자를 수송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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