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가정원예정지 코스모스 만발...축구장 5개 넓이 꽃밭 장관

안정은 2023. 10.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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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충주도심 한가운데 만개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충주시가 국가정원예정지에 조성한 건데요.

<인터뷰> 김기순, 이은경/충주시 칠금동 "코스모스 향기가 원래 있는 꽃이었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그렇다고 해서 향기도 맡으면서 지금 점심시간 이용해서 잠깐 밥먹고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충주시는 도시 전체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공감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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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충주도심 한가운데 만개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충주시가 국가정원예정지에 조성한 건데요.

안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충주 탄금공원 옆 3만 5천제곱미터 부지에 분홍빛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바람 따라 산들산들.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반려동물까지 코스모스 장관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박정미, 박정임, 이원하/충주시 칠금동
"이렇게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는걸 처음 봤거든요. 꽃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너무 좋고 막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기순, 이은경/충주시 칠금동
"코스모스 향기가 원래 있는 꽃이었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그렇다고 해서 향기도 맡으면서 지금 점심시간 이용해서 잠깐 밥먹고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얼마 전 청보리에 이어 코스모스까지 마주한 시민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에 즐겁습니다.

<인터뷰> 강영길, 김애란/충주시 칠금동
"봄에 보리 심었을 때도 아주 파란 새싹이 나와서 너무 예뻤었는데 지금 또 코스모스를 심어 놓으니까 더 알록달록한 게..."

충주 탄금공원 관광지 내 민간개발부지에 경관사업이 진행된 건 올해로 2년 째.

민간사업자 선정이 지연되자 연간 2천만원을 들여 시민들을 위한 정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하/충주시 녹지조경팀장
"(부지가) 방치되면서 잡풀하고 쓰레기, 여러 가지 오물들이 투척돼있고 미관상 너무 보기 안좋아서 저희가 작년부터..."

경관 조성은 충주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천은아/충주시 국가정원팀장
"올해 처음 한 평 정원도 조성했고, 지방정원이라고 해서 국가정원의 전단계가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가 실시설계 중에 있어서 내년엔 착공 하기로..."

충주시는 도시 전체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공감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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