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Q&A] 자퇴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Q.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첫째 아이가 자퇴해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해 어려웠어요. 둘째 아이도 자퇴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꿈드림이란 곳을 알려주셨어요. 이곳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A.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꿈드림에서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을 지원해 주는 부분 가운데 크게 두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교육지원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초졸 졸업장이 없으면 중학교에, 중졸 졸업장이 없으면 고등학교에, 고졸 졸업장이 없으면 대학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자 할 때 졸업이라는 증명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지원에서는 검정고시 지원을 우선합니다.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 지원, 교재 지원, 오프라인 특강 지원,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혼자 또는 같이, 때론 멘토 선생님과 함께 검정고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문화활동지원입니다. 매월 일회성으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보통 10회기를 기준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프를 통해 못 가본 수학여행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와 많은 횟수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육, 공예 등의 문화 영역뿐 아니라 미래의 직업과 관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됩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경기도 전역 각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센터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각 센터로 직접 연락하시면 됩니다. 예주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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