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 정권, 심판 여론 높아져" 강서 보궐 D-1, 진교훈 후보 측에 듣는다

MBC라디오 2023. 10. 10. 20: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정애 민주당 진교훈 캠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강서 보궐, 尹 정부 중간평가이자 총선 바로미터
- 전국 관심사된 특별한 선거.. 총 투표율 45-50% 기대
- 보궐 승패가 여야 내부와 총선 구도에 영향줄 것
- 진교훈, 19년 강서 사람이자 33년 유능한 행정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캠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진행자 >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제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부터 여야의 선거 캠프를 차례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선관위가 명시한 기호 순으로 진행한다는 점 알려드리고요. 먼저 기호 1번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서병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정애 > 네, 안녕하세요. 기호 1번 진교훈 후보 캠프 대변하고 있습니다. 한정애입니다.


☏ 진행자 > 네, 하루 앞입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강서 지역민들의 민심과 분위기 전해주시죠.


☏ 한정애 > 정말 뜨겁습니다. 선거를 몇 번 해봤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그동안 선거운동해보면 통상 대체적으로 사전투표가 끝이 나고 나면 본인의 의사표시를 하시는 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거든요. 투표를 했으니까. 그런데 이번 선거는 선거 시작하면서부터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요. 이게 사전투표 끝나고 내일이면 본투표일인데요. 오늘은 제가 한 오후 2시부터 한 5시 정도까지 유세차를 타고 돌았었는데 의사표시가 정말 많고


☏ 진행자 > 적극적으로


☏ 한정애 > 열기가 굉장히 좀 뜨겁다 싶을 정도로 그렇게 체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그것도 딱 한 군데 있는 선거라서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는 선거였는데 지금은 양당의 총력전 양상으로 변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도가 짜였는데, 국민의힘에서는 특히 어제 이재명 대표가 퇴원한 이후에 곧장 지원유세하러 나섰는데 이게 오히려 여당에게 호재다. 결집 효과가 있을 거다. 보수층에,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표심이 투표장으로 갈 거다, 이렇게 평가를 했어요. 이런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 한정애 > 모르겠습니다. 본인들의 바람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섞어서 말씀을 하시면 안 될 것 같고요. 이번 지방자치단체장이기는 합니다만 진짜 조금 특별한 것 같기는 합니다. 전국에 하나밖에 없어서 오시는 분들도 다 그런 얘기를 하세요. 지금까지 이런 선거는 없었다. 이게 대선인가 아니면 자치단체장 선거인가 이런 말씀 툭툭 던지시면서 선거운동 많이 도와주시고 이렇게 가시는데 맞습니다.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그것도 수도권 서울의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고요. 또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1년 4개월 만에 치러지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가 6개월 뒤면 또 총선이 있다 보니까 또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다들 평가들을 하시는 거죠.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전국적인 관심사로 작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여당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야당의 경우에는 그런 고민 하에 사실은 선거를 치른다라고 하는 처음부터 고민들을 많이 했었고요. 오히려 여당은 기초자치단체장 하나 있는 선거인데 그거 뭐 신경 안 쓴다라고 했었는데 저희가 이 며칠 보니까 엄청나게 신경 쓰시더라고요. 지역구 의원님들 한 분이 버스 한 대로 올라오셔서 한 40명 45명이 올라오셔서 강서구를 빨갛게 휘젓고 다니시는 거를 봤는데 그냥 처음에 김기현 당대표가 말씀하셨던 일개 자치단체장 선거다라고 하는 것에 비해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이건 이번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 또 이것에 대해서 강서구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런 것에 많이 흔들리거나 이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 당이 많이 오시기는 합니다만 경기장에서 반칙해서 퇴장당한 선수가 갑자기 뛰겠다고 다시 들어온 상황이어서 그것에 대한 분노가 있으시고요. 이 분노라고 딱 두 글자이기는 합니다만 이게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도 있으시고요. 지금 후보로 나온 사람에 대한 분노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표현을 많이 하시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합니다.


☏ 진행자 > 진교훈 후보와 민주당에서는 크게 보니까 유능한 행정가다 일꾼이다. 그 다음에 하나는 정권심판론 이 두 가지 포인트를 많이 강조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뜨거운 지지 열기를 불러일으킨 것은 이 두 가지 포인트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작동을 했을까요?


☏ 한정애 > 이번 선거는 분명히 60만 강서구를 책임질 최고 적임자를 뽑는 선거이기도 한데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정부 1년 4개월에 대한 평가적 성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강서구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 출범한 이후에 지금까지 있었던 1년 4개월을 봤지 않습니까? 독선적이고 무책임하고 이태원 참사 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새만금 사태, 서이초 교사의 죽음, 채수근 상병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실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사과는 아예 없고 정부여당의 누구 하나도 사실 책임지지 않는다. 어찌 보면 정무적 성격을 띠고 있는 국무위원들조차도 사과 아니라 책임도 지지 않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굉장히 많이 분노하고 계시는 것 같고요. 거기에다 더불어서 민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정부에서는 상저하고를 계속 얘기했지만 실제 지금 돼 가는 건 상저하저. 경제도 좋아지는 게 없고 그냥 다들 한숨 내면서 월급 빼고 다 올랐는데 이런 말씀하시거든요. 이런 고물가 고금리에 중산층이나 서민은 허리가 휘는데 정작 국민의 삶을 지켜주고 옆에서 보살펴줘야 할 정부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 이런 것이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강서구를 이끌 최고 적임자를 뽑는데 정권에 대한 회초리를 조금 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님이시니까요. 내일까지 했을 때 홍익표 원내대표는 총 투표율 45%로 전망했는데 몇 퍼센트 될까요?


☏ 한정애 > 저도 45% 조금 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45%~50% 사이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 희망이 조금 섞여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 진행자 > 이번 보궐선거의 승패 향후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 거로 보시나요?


☏ 한정애 > 일단 총선에 영향이 전혀 없다 또는 각 당에 전혀 영향이 없다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주요정당이 이 보궐선거에 쏟았던 에너지가 있거든요.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향후 총선을 가르마 타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고 분명히 파급력이 있을 거라고 본 것이고요. 사실 언론에서는 다 이것이 내년 총선을 앞둔 민심 바로미터 아니냐 이렇게 또 쓰고 있으시고요.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다, 이렇게 판단하고 계시기 때문에 보궐선거 승패 여부가 여야 내부라든지 또는 내년 총선 구도, 이런 것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국민 민심은 언제나 현명했고 또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하고 또 그 결과를 차분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강서구청장이 돼야 하는 이유 구민들께 유권자들에게 호소해주시죠.


☏ 한정애 > 일단 19년 강서 사람이고요. 그리고 33년 동안 행정을 해왔던 전문가입니다. 아시겠지만 이것이 전직 구청장의 징역형으로 해서 발생했던 구정공백을 빨리 수습해야 하고 강서를 제대로 이끌어가야 하는 일꾼을 바로 뽑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행정을 메우고 앞으로 잘 달려 나갈 사람이 필요한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는 검증된 후보이다. 종합적인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기 때문에 또 능력이나 자질 면에서 충분하게 인정받고 또 믿을 수 있는 후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지금까지 살아왔던 궤적을 보면 누구보다도 청렴하게 일을 잘하고 또 믿을 수 있는 후보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믿고 맡겨주시면 강서구를 예쁘고 깨끗하고 또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내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투표소 잘 확인하셔서 강서 발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우리 진교훈 후보에게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투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진행자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기호 1번 진교훈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의 한정애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애 >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