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건강해!"‥자신감 가득 '코리안 가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오늘 공개 훈련을 갖고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 모인 수백명의 팬들이 가장 궁금했던 건 뭐였을까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00명의 팬들이 지켜본 공개 훈련.

소집 이틀째 훈련에서도 빠져 회복에 집중한 손흥민이 자전거를 타다 조깅을 시작하자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팬들은 태극전사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재치있는 응원 구호로 힘을 불어넣었고 선수들은 사인과 기념 촬영으로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계영주/축구 팬] "(대표 선수들 봐서) 너무 행복해서 기절할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게 행복한 축구하면 좋겠습니다."

최근 리그에서의 상승세만큼이나 황희찬을 향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에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코리안 가이' 발언도 자신감을 높여줬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코리아'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일단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 좀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했고, 세계 최고 감독님이 언급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을 했고, 자신감을 얻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조규성도 주전 경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대표팀 올 때마다 항상 경쟁이고 제가 언제 다시 뽑힐지도 모르고, 안 뽑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순간(도) 좀 방심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취재: 조윤기/영상 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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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 조윤기/영상 편집: 권태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212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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