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AFC 선정 아시안컵 빛낼 아시안게임 스타 6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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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득점왕 정우영이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빛낼 6인의 스타로 뽑혔다.
AFC는 10일(한국시각) 카타르에서 빛날 아시안게임 스타 6인을 선정했다.
AFC는 한국이 "개최국 중국과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을 16강전에서 꺾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정우영과 조영욱의 골로 승리했다"며 아시안게임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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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득점왕 정우영이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빛낼 6인의 스타로 뽑혔다.
AFC는 10일(한국시각) 카타르에서 빛날 아시안게임 스타 6인을 선정했다.
AFC는 한국이 "개최국 중국과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을 16강전에서 꺾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정우영과 조영욱의 골로 승리했다"며 아시안게임을 재조명했다.
이어 항저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와 내년 1월에 시작되는 아시안컵에 영향력을 발휘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AFC는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정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그의 골은 놀라운 3연속 금메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극찬했다.
이어 "23세의 이 미드필더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2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동점골 포함 총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탭인부터 헤딩까지 다재다능한 공격 능력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영이 미드필더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팀에게 위협을 가했고, 이는 국가대표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전 아시안게임 8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의 황의조다. 황의조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정우영은 윙어로 뛰었다. 두 선수의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회 정우영의 파괴력은 실로 경이롭다.
다른 선수로는 타오 치안롱(중국), 쿠사인 노르차에프(우즈베키스탄), 케인 사토(일본), 모하메드 마란(사우디 아라비아), 호세인 호세이니(이란)이 뽑혔다.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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