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빌라를 아파트로"…국민의힘 지도부 결집 '총력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선거라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유세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부터 살펴보죠.
강희연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발산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조금 전 이곳에서 유세차를 타고 막판 유세를 위해 출발했는데요.
1시간 전 마무리된 거점 유세에선 당 지도부가 모두 결집해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재개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예산 받아낼 힘이 있고 빌라를 아파트로 만들 힘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지원 나온 안철수 의원의 발언을 놓고 공방도 벌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날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안철수 의원의 이 발언이 쟁점이 됐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 (진교훈 후보가) 경찰청 차장 시절인 2022년 1분기 통계만 보더라도 1년 전보다 강력범죄가 우리나라에서 70% 늘었습니다. {XX하고 자빠졌네.} 정말로 XX하고 자빠졌죠?]
민주당은 안 의원이 진교훈 후보를 겨냥해 비속어를 썼다고 반발한 반면, 안 의원 측은 "한 시민이 안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해서 안 의원이 유머로 받은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총선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도 과열 양상을 띄는 모습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차별 납치…하마스, 인질 볼모로 "1명씩 처형" 위협
- 사우디 왕세자 "팔레스타인 편에 서겠다" 지지 선언
- 모텔서 갓 낳은 아기 창밖에 던져 살해...40대 엄마 긴급체포
- '엘리베이터 연쇄 폭행' 16살 고교생, 성범죄 전력 있었다
- [밀착카메라] '플라스틱 스무디' 20대 임산부 유산…카페 업주 만나보니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