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무료화돼 정체 심한 염포산터널, 교통체계 개편 필요"

방종근 기자 2023. 10.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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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전면 무료화된 울산 염포산터널이 통행량 급증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지면서 교통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이 약 20%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 병목과 정체 현상이 심각해 출퇴근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며 "신호체계를 개편하면 염포산터널 정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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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기자회견 열고 대책 촉구

올해 1월부터 전면 무료화된 울산 염포산터널이 통행량 급증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지면서 교통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이 약 20%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 병목과 정체 현상이 심각해 출퇴근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며 “신호체계를 개편하면 염포산터널 정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염포산터널은 울산 아산로∼염포산IC를 잇는 터널로, 올 1월부터 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됐다.

민주당 울산 동구지역위 관계자들이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신호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울산 동구지역위 관계자들이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신호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이어 이들은 “도로 정체의 직접적인 이유는 현대자동차 선적장 앞 신호등과 공장 관문인 해안문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신호체계”라며 “신설 중인 전기차 공장 앞으로 해안문을 옮기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공장 공사가 진행 중인 지금이 적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염포산 터널 무료화로 정체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안다. 신호체계 개편은 실효성 검토와 기업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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