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D-100.. "도시브랜드는 '도민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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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늘(10일)로 출범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범까지 정확히 100일 앞두고 열린 특별한 원탁 회의,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에 힘을 보탤 도민 참여단이 발족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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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늘(10일)로 출범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라는 지명은 물론 지역을 상징하는 문구와 상징물도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브랜드 개발에 도민들의 집단지성을 도모하기 위한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1월 18일 막을 여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자치권 이양을 목표로 한, '전북 특별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출범까지 정확히 100일 앞두고 열린 특별한 원탁 회의,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에 힘을 보탤 도민 참여단이 발족한 겁니다.
[임상규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오늘 발족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플러스'를 통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표방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을 담아낼 상징물과 슬로건 등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입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밑그림을 제시하면, 일반 도민의 집단지성을 빌려 전문업체가 완성한다는 계획,
그간 전문가들에만 맡겨졌던 관행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이 주축이 된, 이른바 '3세대형 도시브랜드' 개발이란 설명입니다.
[서창순 / 전라북도 홍보기획팀장]
"최종 후보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서 이뤄질 거니까 그때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날 원탁회의엔 200여 명의 도민 참여단이 20개로 조를 나눠 슬로건 개발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부족한 일자리,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낙후된 경제,
대부분 전라북도가 안고 있는 고민이자,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와 비전, 염원들이 특별자치도 시대의 키워드로 제시됐습니다.
[이종철 /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참여단장]
"전라북도를 좀 더 발전시키는 데 힘이 된다면 그거에 대해서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조수영 기자]
전라북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다음달까지 공청회를 거쳐 브랜드 선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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