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훼리호 참사’ 30주기 위령제 열려
김동욱 2023. 10.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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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명이 숨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3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30주기 서해훼리호 참사 추모 위령제'가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위령제에는 유가족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훼리호는 1993년 10월10일 위도면 파장금항을 출발한 직후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등으로 침몰했다.
110t급 서해훼리호는 정원이 221명이었지만 141명을 초과해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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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주민 등 100여명 참석
292명이 숨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3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30주기 서해훼리호 참사 추모 위령제’가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위령제에는 유가족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령탑에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서해훼리호 침몰은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한 대표적 인재로 꼽힌다. 서해훼리호는 1993년 10월10일 위도면 파장금항을 출발한 직후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등으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객 362명 가운데 292명이 숨졌다. 110t급 서해훼리호는 정원이 221명이었지만 141명을 초과해 태웠다. 침몰 지점은 육지에서 4.5㎞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나 구조된 이들은 70명에 불과했다.
부안군은 1995년 사고 해역이 보이는 위도 진리마을에 위령탑을 건립하고 매년 사고 발생일에 위령제를 열고 있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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