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젊은 선수들 오승환 보고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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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41)에 대해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박 감독은 "오승환은 원래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들쑥날쑥 등판하면 경기 감각을 잃을 수 있지만 경험이 많아서 힘의 안배를 잘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의 후배들이 오승환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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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41)에 대해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시즌 초반 오승환의 부진에 대해 "시즌 초반에 팀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보니 그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오승환도 나이가 있다 보니 예전에 비해 힘, 근력이 떨어지는 건 있다. 시즌 후반 휴식을 취하면서 힘을 비축하다 보니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올해 잠시 마무리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불펜투수로 나오기도 했고, 선발투수로 등판해 피칭 감각을 찾기도 했다.
오승환은 8월 말부터 세이브 속도에 탄력을 받으면서 시즌 30세이브와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에 한 개만 남겨두고 있다.
박 감독은 "오승환은 원래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들쑥날쑥 등판하면 경기 감각을 잃을 수 있지만 경험이 많아서 힘의 안배를 잘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의 후배들이 오승환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되면 오승환을 내보낼 것이고, 1이닝 이상 등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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