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앞둔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기업 실적·체질 개선 두마리 토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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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취임 2주년을 맞는 저우궈단(사진) 동양생명 사장이 회사 내·외부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탄탄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면서 기업가치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동양생명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저우 사장이 있다.
저우 사장은 취임 후 동양생명의 비즈니스 모델과 목표를 한층 정교화하고 장기주의, 지속 가능, 소통 강화, 준법 경영, 이익 공유 등 5대 원칙을 내세워 경영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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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취임 2주년을 맞는 저우궈단(사진) 동양생명 사장이 회사 내·외부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탄탄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면서 기업가치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20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588억 원을, CSM 잔액은 2조 5055억 원을 달성했다.
동양생명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저우 사장이 있다. 저우 사장은 취임 후 동양생명의 비즈니스 모델과 목표를 한층 정교화하고 장기주의, 지속 가능, 소통 강화, 준법 경영, 이익 공유 등 5대 원칙을 내세워 경영에 적용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장기 이익 증대 및 고령화 사회에 맞춰 건강 보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저우 사장의 성과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동양생명의 이날 기준 주가는 5100원으로 6월 말(3570원) 대비 42.9% 올랐다. 저우 사장은 올해 직접 2차례 해외 NDR(Non-Deal Roadshow)에 나가며 해외 기관투자가들과 적극적으로 만나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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