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전종서 "♥이충현 감독, 내가 봐도 잘 생겼어... 재능 많고 수준 높은 사람"[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종서가 3년째 공개연애 중인 이충현 감독의 재능을 대신 뽐냈다. 전종서는 “재능도 많고 잘 생겼다”는 말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10일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발레리나’의 주연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전종서는 ‘콜’에 이어 ‘발레리나’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이날 전종서는 이 감독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부끄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시나리오를 쓰는 수준도 되게 높다. ‘콜’에 이어 함께 하게 된 건데 다음 작품이 궁금할 정도다. 그리고 잘생겼다”라며 이 감독 자랑을 늘어놨다.

나아가 이 감독이 ‘미모’ 때문에 김지훈을 캐스팅했다며 “김지훈이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올린 화보가 있었다. 약간 ‘화양연화’ 느낌으로 나온 건데 그 사진을 보자마자 역할에 딱 맞는다며 캐스팅을 한 것”이라며 깜짝 비화도 덧붙였다.

사전 인터뷰에서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른 ‘귀여움’을 한껏 뽐냈다는 그는 “나는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있는 성격이다. 내성적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잘 지낸다”며 실제 성격을 소개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혼자산다’에 잘 맞을 것 같은데 섭외 들어오면 수락할 건가?”라고 물었으나 전종서는 “너무 나가고 싶다. 매주 본방사수를 하고 있다. 나의 유일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내가 혼자 안 산다. 그래서 못 나간다. 난 지금 엄마랑 살고 있다”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집이 분리돼 있긴 한데 그래도 안 되겠나?”라는 전종서의 물음에 장도연은 “그럼 ‘나혼자 안 산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전종서와 김지훈은 ‘종이의 집’에 이어 ‘발레리나’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바. 이날 김지훈은 “두 작품을 연속으로 하면서 전종서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 같다”면서 “실제 전종서는 광기어린 캐릭터와 상반되게 귀엽고 소박하면서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하고는 다른 부분이 많더라. 나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T 성향이라 대본을 볼 때도 엄청 연구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연기를 하는데 전종서는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전종서의 연기력을 치켜세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