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에도 만족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 A매치 후 ‘결정력↑’ 특별 훈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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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61시즌 이후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같은 기간(당시 10경기)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기며 선두까지 올랐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챙겼다. 이는 1960-61시즌 이후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같은 기간(당시 10경기)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기록이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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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1960-61시즌 이후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같은 기간(당시 10경기)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기며 선두까지 올랐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A매치 기간 이후 특별 훈련을 통해 골 결정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프리시즌 기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장' 위고 요리스와 '주포' 해리 케인이 모두 떠나게 됐다.
요리스의 경우 아직 팀에 남아있지만 사실상 스쿼드 계획에 제외된 상태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손흥민이 두 사람의 역할을 모두 맡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새로운 주장이 되어 라커룸을 이끌고 있으며, 9월부터 원톱으로 기용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과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이자 주축 멤버로 손흥민을 돕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 다음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연승 흐름이 끊겼지만 손흥민의 멀티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이어진 리버풀전에서는 다시 2-1로 승리했고, 최근 루턴 타운을 잡아내며 개막 후 8경기 6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승점, 골득실 동률(승점 20점, 골득실+10)이지만 다득점(토트넘 18, 아스널 16)에 앞서 1위다.
최고의 출발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승점 20점을 챙겼다. 이는 1960-61시즌 이후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같은 기간(당시 10경기)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기록이다"고 조명했다.
토트넘 팬들은 1위 등극에 환호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A매치 기간이 끝나면 특별 훈련을 통해 득점력을 높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A매치가 끝나고 나면 특별 훈련에 돌입한다. 골 결정력 향상을 목표로 노력할 예정이다. 토트넘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결정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감독은 판단했다. 그들은 상대를 압도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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