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子 은우 펜싱 솜씨에 감탄…'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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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아들 은우의 펜싱 솜씨에 감탄한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직전, 두 아들과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김준호는 "이제 칼을 잡네"라며 1년 전 펜싱칼 소리만 들어도 울음을 터뜨렸던 은우의 펜싱 첫걸음에 감탄했다.
김준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경기를 단 10일 남겨두고 아들 은우·정우와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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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아들 은우의 펜싱 솜씨에 감탄한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직전, 두 아들과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운명처럼 다가왔어' 편을 주제로 배우 소유진과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김준호는 그룹 '엔싸인(n.SSign)'의 멤버 한준·희원에게 펜싱 기술을 전수한다. 김준호는 시범을 위해 펜싱칼을 잡고 준비 자세를 취한다. 이때 생후 23개월 은우가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고사리손으로 펜싱칼을 잡고 아빠와 똑같은 자세를 취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김준호는 "이제 칼을 잡네"라며 1년 전 펜싱칼 소리만 들어도 울음을 터뜨렸던 은우의 펜싱 첫걸음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은우는 김준호가 말하는 어려운 펜싱 용어들을 한 글자씩 따라 말하고, 스스로 자세를 취하는 등 김준호를 잇는 차세대 펜싱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준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경기를 단 10일 남겨두고 아들 은우·정우와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김준호는 둘째 아들 정우의 예방 접종과 장난감 조립을 책임지며 대회 직전까지 두 아들과 함께하는 베테랑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항저우 AG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에서 금빛 카리스마를 펼쳤던 김준호의 다정다감한 반전 면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 김준호의 아내는 항저우 AG 경기에 출전하는 김준호를 위해 보양 밥상으로 육해공 해신탕을 차려 특급 내조에 나섰다.
한편 김준호는 2018년 승무원인 현 아내와 결혼해 2021년 10월 은우, 지난 5월 정우를 품에 안았다. 김준호,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어펜저스'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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