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아동성착취물, 아청법 처벌 대상일까…'뭐털도사'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뭐털도사'에서 도사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JTBC '뭐털도사' 제공) 2023.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JTBC '뭐털도사' 도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뭐털도사'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에 분 'AI 프로필' 열풍에 대해 다룬다.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프로필 사진 유행에 MC 김구라와 '도사'들도 동참한다. 아이돌로 변신한 경제 도사 슈카부터, 영화 배우가 된 범죄 도사 표창원까지 감쪽같은 인생 사진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궤도는 이 기술이 '생성형 AI'라고 설명하며 최근 화제인 '챗 GPT' 또한 '생성형 AI'라고 눈높이 설명을 이어간다.

AI를 이용한 표창원 교수의 딥 보이스(특정인의 목소리를 AI가 합성해 복제하는 기술) 음성도 공개된다. 이를 들은 표창원은 자기는 이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적극 해명한다. 그 가운데 얼마 전 한 40대 남성이 AI를 이용해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는 소식에 도사들은 깊은 충격을 받는다.

표창원은 "가상의 인물로 제작된 아동 성 착취물을 아동청소년보호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궤도와 슈카는 "가상의 인물이라도 아동 성 착취물임에 분명하다. 처벌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낸다. 장동선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세워 뜨거운 접전을 이어 나간다.

또 AI와 함께 할 미래 사회에 대한 도사들의 생각도 들어본다. 표창원은 최근 똑같은 질문을 여기저기서 받고 있다며 "AI가 프로파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과 근거를 제시한다.

한편 연이은 은행권 횡령사건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싱(earthing)과 맨발 걷기의 내면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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