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국인 사망·실종·피랍 100명 넘어

이스라엘 폭격으로 화염 휩싸인 가자지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외국인 사망자와 실종자, 피랍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교전으로 지금까지 숨진 외국인은 최소 54명으로 집계됐고, 국가별로는 태국인 18명, 미국인 11명, 네팔인 10명, 아르헨티나인 7명, 우크라이나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랑스인, 러시아인, 영국인, 캐나다인, 캄보디아인도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된 외국인은 현재까지 약 62명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인, 프랑스인, 러시아인이 각각 15명, 14명, 4명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인 실종자도 있으나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았고, 인질로 잡힌 외국인도 최소 15명으로 집계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0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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