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오는 13~14일 열려

조아서 기자 2023. 10.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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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 청소년과 시민들이 생생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행사는 공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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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 공동주관
130개 환경체험·플리마켓 부스, 마술공연 등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 포스터.(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 청소년과 시민들이 생생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행사는 공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와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 잔디광장과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97개 학교와 기관, 단체, 주민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해 130개 환경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환경체험부스는 △그린스쿨(School)존 △그린어스(Earth)존 △그린라이프(Life)존 △그린업사이클링 1‧2(Upcycling)존 △체험차량 등 6개 테마로 운영되며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친환경 제품, 중고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 OX퀴즈,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환경 OX퀴즈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폐자재 드럼 공연, 환경사랑 마술공연, 어린이 치어단 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열린다.

또 14일에는 114만 유튜버 '긱블'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축구장 내 특설무대에 '환경 선언식'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공단의 강변 하수처리장 및 생곡 매립장 방문 에코투어와 텀블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공단 에코투어는 사전 신청(전화)이나 현장에서 신청을 받으며 행사장과 공단 사업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품을 가지고 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4일 신평역 5번 출구에서 행사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8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환경아 놀자' 행사는 생생한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아 놀자'는 지난 2007년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체험전으로 처음 시작됐다. 2009년 3회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행사로, 2011~2012년에는 유니세프 공식행사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9회 간 행사를 개최해왔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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