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KBO리그 통산 16번째 200K 달성

김경현 기자 2023. 10.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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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2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이날 전까지 페디는 19승 6패 198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이 탈삼진으로 페디는 200K 대기록을 작성했다.

페디가 20승과 200탈삼진을 동반으로 기록한다면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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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2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페디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페디는 19승 6패 198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페디는 1회부터 탈삼진 행진을 시작했다. 한화의 선두타자 최인호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144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시즌 199호 탈삼진. 이어 문현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 역사가 탄생했다. 페디는 선두타자 윌리엄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후 채은성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닝샷은 151km 투심.

이 탈삼진으로 페디는 200K 대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 통산 16호 200K이자 NC 다이노스 1호다. 외국인 투수로 한정하면 01 에르난데스(215), 20 스트레일리(205), 21 미란다(225)에 이어 4번째다.

이제 페디는 20승을 노린다. 페디가 20승과 200탈삼진을 동반으로 기록한다면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이 된다. 외국인 투수 중에선 최초다.

한편, NC와 한화는 0-0 팽팽한 경기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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