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전쟁에 방산주↑ 항공주↓…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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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국내 방산주는 반등하고 항공주는 약세를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방산 관련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업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방산 종목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한다.
증권가는 이번 전쟁으로 'K-방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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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K-방산 수요 늘어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국내 방산주는 반등하고 항공주는 약세를 보인다. 글로벌 증시 역시 방산 분야가 강세를 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방산 관련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인 6일(9만8800원)보다 2.23%(2200원)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8.7%(8600원) 오른 10만7400원까지 갔다.
LIG넥스원은 이날 종가 9만1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8만6200원)보다 6.38%(5500원) 올랐다. 한국항공우주는 4만9850원으로 4.07%(1950원), 현대로템은 2만8200원으로 3.49%(950원) 상승했다.
개별 주식을 종합한 ‘ARIRANG K방산 Fn’ 상장지수펀드(ETF)도 4.0%(415원) 오른 1만785원으로 마감했다.
방산주 외는 좋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6.15) 내린 2402.58, 코스닥 지수는 2.62%(21.39) 하락한 795.00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7개월 만에 800선이 붕괴됐다.
특히 항공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에어부산은 2585원으로 지난 6일보다 4.61%(125원) 하락했다. 진에어는 4.33%(500원), 티웨이항공은 4.02%(90원), 대한항공은 2.61%(550원) 떨어졌다.
업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방산 종목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한다. 증권가는 이번 전쟁으로 ‘K-방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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