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민주, 퇴근길 총력 지원 유세
【 앵커멘트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상황도 살펴보죠. 이병주 기자, 진 후보는 지금 어디서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 기자 】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입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조금 전 지도부와의 집중유세를 마치고 이곳으로 와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잠시 뒤에는 인근 먹자골목으로 이동해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필두로 강서구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고, 조금 전에는 가양역에서 퇴근길 인사로 진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어제 병원을 퇴원하며 유세현장을 찾았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별다른 메시지를 내진 않았습니다.
진 후보와 민주당은 내일 강서구청장 선거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마지막까지 현 정부 실정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진 후보는 선거운동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이태원참사와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을 거론하며 안전과 민생을 강조했고요,
또 상대 김태우 후보와의 비교 우위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진교훈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비리로 공직에서 해임징계 받은 사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3년 공직에 봉사한 청렴한 공직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높은 사전투표율에 민주당은 내일 선거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인데요, 다만 여당의 막판 집결세가 무섭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의당 등 군소 야당 후보들도 오늘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을 만나며 양당 구도에서 벗어나 구민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민주당 유세현장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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