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너지는 中에...한국에 날아든 '대형폭탄'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힌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유지했습니다.
5번 연속 하향한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도 지난 7월 전망치, 1.4%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은 2.1%로 0.3%포인트, 인도는 6.3%로 0.2%포인트 올렸습니다.
일본의 경우 0.6%포인트 껑충 올려 2% 성장을 예상한 반면, 반면 중국은 0.2%포인트 하락한 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앞서 지난 9월 중국 정부에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중기적으로 4% 성장률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난 5일) : 강력한 경제 회복세는 미국과 인도, 신흥 경제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경제는 기대보다 저조합니다.]
문제는 내년입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 내려 올해보다 못한 2.9%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전망치도 2.2%로 석 달 전보다 0.2%포인트 내렸습니다.
정부 전망치 2.4%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제일 큰 교역국인 중국 경제 부진 때문입니다.
IMF는 내년 중국 성장률을 4.2%로 0.3%포인트나 하향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20년 평균 세계 경제 성장률은 3.8%.
IMF는 주요국 가운데 현재 생산량이 팬데믹 이전으로 정상화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어 성장이 고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적어도 2025년까지 많은 나라에서 물가가 목표를 웃돌고, 앞으로 5년간 성장세가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난 5일) : 고물가는 소비자와 투자자의 확신을 떨어뜨립니다. 성장의 토대를 잠식하고, 무엇보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IMF는 물가를 잡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조급한 금리 완화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ㅣ전자인
그래픽ㅣ김진호
영상출처ㅣIMF 유튜브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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